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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家 경영권 압박하는 KCGI…지배구조위원회 설치 제안

윤지혜 기자 입력 : 2019-01-21 13:48수정 : 2019-01-21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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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와이드 백브리핑 시시각각 

<앵커>
국민연금이 한진칼과 대한항공에 대한 적극적인 주주권 행사를 검토하고 나선 가운데 행동주의 펀드 KCGI 도 한진그룹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윤지혜 기자, 행동주의펀드 KCGI가 한진그룹에 공개제안을 했다는 데도 뭘 제안했나요?

<기자>
한진칼과 한진의 2대 주주인 KCGI가 오늘(21일) 아침 '한진그룹의 신뢰회복을 위한 5개년 계획'을 대주주 측에 공개 제안한다고 밝혔습니다.

KCGI는 "한진그룹은 글로벌 항공사 대비 높은 부채비율로 신용등급이 강등된 상태"라며 "낙후된 지배구조로 일반 주주를 비롯해 국민에게 피해를 야기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KCGI는 기업지배구조 개선 목적의 국내 행동주의펀드 1세대로 알려진 강성부 대표가 설립한 펀드로, 지난해 11월 한진칼 지분을 사들이며 경영참여를 선언했습니다.

<앵커>
지배구조 개선이라면,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입니까?

<기자>
우선 KCGI 추천 사외이사 2명과 외부전문가 3명 등 총 6명으로 구성된 지배구조위원회 설치를 제안했습니다.

독립적인 사외이사가 참여하는 임원추천위원회도 도입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앞서 KCGI는 저평가된 자산을 매각하거나 적자 사업부를 정리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앵커>
한진그룹 반응이 궁금한데요.

주주총회가 오는 3월 열리지 않습니까?

<기자>
네, 우선 한진그룹은 "자산매각 등 KCGI가 제시한 내용을 검토 중이며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KCGI는 "한진측의 태도 변화가 없으면 보다 적극적인 주주권 행사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혀 오는 3월 주주총회에서 본격적인 경영권 압박과 표대결이 펼쳐질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지금까지 대한항공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입력 : 2019-01-21 13:48 ㅣ 수정 : 2019-01-21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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