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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밀리아노 살라, 비행기 사고로 생사확인 안돼…전날 동료들에 “마지막 인사”

강경윤 기자 입력 : 2019-01-23 10:26수정 : 2019-01-23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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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SBS funE l 강경윤 기자] 아르헨티나 축구선수 에밀리아노 살라(28)가 비행기 사고로 실종돼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23일(현지시간) 영국 언론매체들에 따르면 프랑스 리그1 낭트에서 뛰던 살라가 잉글랜드 프로축구 카디프 시티와 입단 계약을 맺고 프랑스를 떠나 카디프로 향하는 비행기에 탑승했으나 현재까지 생사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

살라는 지난 21일 저녁 7시 15분 낭트를 떠나 영국 카디프로 향하는 2인승 경비행기 파이퍼 말리부에 몸을 실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살라가 탄 경비행기는 21일 밤 1524m 상공에서 관제탑과 마지막으로 교신한 이후 700m 상공에서 교신이 두절됐다. 사라진 지점은 영국 해협 올더니섬 부근으로 추정된다.

당초 살라가 탑승한 비행기는 21일 밤 목적지에 도착할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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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경찰 당국은 "22일 아침부터 밤까지 수색했지만, 유의미한 것을 찾지 못했다."면서 "현재 해수 온도가 매우 낮아, 바다에 착륙했을 경우 생존 가능성이 매우 낮다. 최악의 상황을 염려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영국과 프랑스 매체들은 비행기 추락 가능성을 추측하고 있다. 영국 건지섬의 구조 담당자의 말에 따르면, 영국 당국이 급히 파견한 두 대의 영국 해안 경비 헬리콥터와 구명정이 수색을 진행 중이다.

건지섬 경찰은 23일 트위터를 통해 "수색은 23일 오후 4시까지 중단된 상황이다"라며 "나아진 상황은 없지만, 몇 개의 파편이 발견됐다."라고 전했다.

수색대는 구명보트로 추정되는 파편, 비행기 금속으로 보이는 파편, 쿠션 재질의 파편을 발견, 지금까지 정보를 바탕으로 비행기가 수중으로 추락해 부서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앞서 살라는 지난 20일 카디프 시트와 계약을 맺고 이적했다. 그는 2018~2019 프랑스 1부 리그에서 리그 득점 순위 공동 5위를 달릴 정도로 촉망받던 선수였다.

지난 21일 살라는 자신의 SNS에서 낭트 동료들과 함께 촬영한 사진을 공개하면서 "마지막 인사"라는 글을 올린 바 있다. 낭트 팬들은 살라가 무사 귀환하기를 기원하면서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kykang@sbs.co.kr 

입력 : 2019-01-23 10:26 ㅣ 수정 : 2019-01-23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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