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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롯데 신동빈 “생존 위해 기존 틀 무너뜨릴 혁신 필요”

신 회장 ‘투명경영·윤리경영’ 강조

박연신 기자 입력 : 2019-01-23 20:10수정 : 2019-01-23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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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롯데 신동빈 회장이 올해 첫 사장단 회의를 주재하면서 과감한 혁신과 투자, 그리고 투명경영을 강조했습니다.

신 회장은 또 부진한 사업에 대한 재검토를 진행해야 한다고 강조해, 구조조정이 있을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박연신 기자입니다.

<기자>
'대상무형.'

롯데 신동빈 회장은 다가올 미래의 변화가 그 형태를 가늠할 수 없을 정도로 크고 무한하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노자의 '도덕경'에 나오는 이 문구를 인용했습니다.

'대상무형'은 인간의 감각으로는 무한한 크기의 형태를 인지할 수 없다는 뜻으로, 위기의식을 갖고 고강도 혁신을 이뤄나가야만 생존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한 겁니다.

신 회장은 이를 위해 선제적이고 지속적인 투자를 주문했습니다.

앞서 롯데는 향후 5년간 50조 원 투자 계획을 밝힌 바 있습니다.

신 회장은 특히 성장이 가능한 영역에 집중하라면서 부진한 사업은 합리화 작업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구속 수감 중 부진했던 신규 투자와 구조조정에 속도를 내겠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신 회장은 또 최근 불거진 롯데마트 물류비 갑질 의혹과 롯데칠성 세무조사 등을 의식한 듯 각 계열사 사장단에 '윤리 경영과 투명 경영'을 주문했습니다.

[김춘식 / 롯데지주 수석 : 롯데만의 자산인 빅데이터와 오프라인 매장, 물류 인프라 등을 확장해 고객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것이며 새로운 시대에 대응하는 혁신을 지속하고 사업간 시너지를 창출해 비즈니스 트랜스포메이션을 이룰 것입니다.]

신동빈 회장이 1년 만에 주재한 회의에는 롯데 60여 개 계열사 사장단과 사업부문장, 임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이들에게 던진 메시지는 "기존의 틀을 무너뜨릴 정도의 혁신"이었습니다.

SBSCNBC 박연신입니다. 

입력 : 2019-01-23 20:10 ㅣ 수정 : 2019-01-23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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