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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KDI “내수 부진·수출 감소”…넉달째 ‘경기둔화’ 경고

장가희 기자 입력 : 2019-02-12 13:38수정 : 2019-02-12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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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와이드 백브리핑 시시각각 

[앵커]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 KDI가 우리 경제에 대한 경기둔화 진단을 넉달째 이어갔습니다. 

내수 부진이 여전한 상황에서 믿었던 수출까지 부진한 점이 우려를 키우고 있습니다.

장가희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앵커]

KDI가 '경기 둔화' 진단을 또 내놨다면서요?

[기자]

네, KDI는 최근 우리 경제에 대해 생산과 수요 측면에서 경기 둔화 추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경기 둔화가 언급된 건 지난해 11월 이후 넉 달 째입니다.

지난달 소비자심리지수는 한 달 전보다 조금 나아졌지만, 여전히 기준치인 100을 밑돌고 있고요.

투자 부진도 여전합니다.

지난해 12월 설비투자는 기계류 부진 심화로 하락폭이 확대됐고, 주거건축 감소세로 건설수주가 7% 줄었습니다.

KDI가 지난달 처음으로 우려를 나타냈던 수출 역시 23.3%나 줄어든 반도체를 비롯해 석유류 부진과 세계경제 둔화 등의 영향으로 감소폭이 확대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아울러 제조업 부진에 서비스업까지 고용증가폭이 줄어들면서 고용 부진도 지속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앵커]

반도체 부진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제조업 상황이 심각하죠?

[기자]

네, 통계청이 국내에서 생산하거나 외국에서 수입해 국내에 공급한 제조업 제품의 가액인 제조업 국내공급지수를 발표했는데요.

지난해 이 지수는 105로, 1년 전보다 0.1% 감소했습니다.

제조업 국내공급이 줄어든 것은 관련 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2010년 이후 처음입니다.

국산은 금속가공과 기계장비가 줄어 1% 감소했고, 수입은 식료품, 전자제품이 늘어 2.6% 증가했습니다.

그래도 4분기만 놓고 봤을 땐 국산과 수입이 모두 늘면서 1년 전보다 3.5% 증가했습니다. 

지금까지 SBSCNBC 장가희입니다. 

입력 : 2019-02-12 13:38 ㅣ 수정 : 2019-02-12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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