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본문

산업

작년 통신3사 실적 급감…5G 상용화 앞두고 지출 늘어나

김현우 기자 입력 : 2019-02-12 13:53수정 : 2019-02-12 13:53

SNS 공유하기


■ 경제와이드 백브리핑 시시각각 

[앵커]

KT 4분기 영업이익이 전분기보다 무려 70% 넘게 떨어졌습니다.

통신 3사 모두 4분기에 실적이 급락했는데요.

5G 상용화 효과가 나올 때까지 실적 반등은 어려울 것으로 전망됩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김현우 기자, KT의 4분기 실적이 정확하게 얼마나 나빠졌나요?

[기자]

KT 4분기 영업이익은 950억원으로, 지난 3분기 3600억원보다 74% 감소했습니다.

순이익은 180억원으로 같은 기간에 92%나 감소했습니다.

1년 전과 비교했을 때도 4분기 영업이익은 28%나 감소했습니다.

아현국사 화재로 요금을 감면해준 비용이 4분기 실적에 반영됐습니다.

반면 4분기 매출은 5조9900억원으로 3분기보다 0.8% 늘었습니다.

[앵커]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 4분기 실적은 어떻습니까?

[기자]

KT와 비슷한 상황입니다.

SK텔레콤의 4분기 영업이익은 3분기보다 25% 감소했습니다.

LG유플러스는 54% 감소했습니다.

통신사들 영업이익이 동시에 급락한 이유는 올해 5G 상용화 서비스를 앞두고 투자와 마케팅 지출을 늘렸기 때문입니다.

또 지난해 말 아이폰 신제품이 출시되면서 마케팅 비용이 늘었습니다.

이렇게 비용은 증가한 반면 정부의 통신비 인하 정책으로 통신사들의 수익성은 나빠졌습니다.

[앵커]

통신사들의 실적이 금방 반등할 수 있을까요?

[기자]

통신사 실적 부진은 적어도 올해 연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다음달 5G 상용화 서비스라는 호재가 있지만, 5G 가입자가 늘고 실적 상승으로 이어지려면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5G 설비 투자는 계속해서 통신사 실적에 부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케이블TV 인수 등 통신사들의 새로운 먹거리 경쟁은 더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김현우입니다.

입력 : 2019-02-12 13:53 ㅣ 수정 : 2019-02-12 13:53

김현우기자 다른기사 국회에 수소차 충전소 생긴다

SNS 공유하기

많이 본 기사

주요 시세

핫포커스

공지사항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