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본문

산업

신한생명 사장에 관출신 보험통 성대규 깜짝발탁, 왜?

성대규, 금융위 출신…보험 업무만 22년

엄하은 기자 입력 : 2019-02-12 17:20수정 : 2019-02-12 17:20

SNS 공유하기


[앵커]

신한생명 대표이사가 전격 교체됐습니다.

앞서 내정됐던 정문국 오렌지라이프 대표가 고사했다는 게 이유인데, 관료 출신인 성대규 보험개발원장이 내정됐습니다.

자세한 소식 취재기자 연결해서 듣겠습니다.

엄하은 기자, 신한생명 사장 자리에 정문국 오렌지라이프 대표 대신, 성대규 보험개발원 국장이 선임됐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신한생명 사장으로 내정됐던 정문국 오렌지라이프 대표 대신 성대규 보험개발원장이 신임 신한생명 대표이사 후보로 추천됐습니다.

신한금융 측에 따르면 정 대표 본인이 신한생명 사장 후보 추천에 고사의견을 전했는데요.

이에 따라 성 후보는 신한생명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다음달 예정된 주주총회를 통해 최종 선임될 예정입니다.

[앵커]

그간 정 대표에 대해 노조 반발이 거셌는데, 이 점이 대표이사 교체로 이어졌다고 볼 수 있나요?

[기자]

표면적인 이유는 정 대표 스스로 자리를 고사했다는 겁니다.

나아가 새로운 인물을 영입한다는 차원에서 외부인사를 내정했다는 게 회사 안팎의 설명입니다. 

그러나 신한생명 내부의 반발도 일부 영향을 미쳤다는 게 대체적인 시각입니다.

신한생명 노조는 강도높은 구조조정을 우려하면 정 대표 내정을 철회하라며 반발했습니다.

[앵커]

그런데, 관료출신 인사가 새롭게 CEO로 선임됐다는 점도 이례적이지 않나요?

[기자]

네, 보험업권을 담당하던 관료가 보험회사 CEO로 내정된 적으로 없었습니다.

새로 내정된 성 후보는 1967년생으로 재정경제부, 금융위원회 등에서 보험 관련 업무만 22년을 넘게 수행해왔는데요.

2003년 보험업법 전면개정 작업을 주도해 방카슈랑스의 단계적 도입과 제3보험업 분야 신설 등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한편, 성 후보는 "내정 소식을 들었지만 아직 확정된 것이 아니다"라면서 "다음달에 예정된 주주총회 이후 입장을 말할 수 있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SBSCNBC 엄하은입니다. 

입력 : 2019-02-12 17:20 ㅣ 수정 : 2019-02-12 17:20

SNS 공유하기

많이 본 기사

주요 시세

핫포커스

공지사항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