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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준지 공시지가 전국 평균 9.42% 올라…11년만에 최고치

서울 표준지 공시지가 13.8% 상승

오수영 기자 입력 : 2019-02-12 20:13수정 : 2019-02-12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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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개별지가의 산정 기준이 되는 표준지 공시지가의 상승률이 공개됐습니다.

전국 특히 서울, 그중에서도 강남구나 중구 명동 등 비싼 땅의 상승률이 큰 폭으로 뛰었습니다.

먼저 오수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전국 표준지 공시지가가 평균 9.4% 올랐습니다.

지난해 6% 올랐던 것에 비하면 상승폭이 3% 포인트 넘게 뛰었고, 지난 2008년 이후 11년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입니다.

국토부는 최근 땅값이 크게 올랐거나 그동안 상대적으로 시세와 격차가 컸던 부지를 중심으로 시세반영률을 높여 형평성을 맞췄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들 부지는 전체 표준지의 0.4%를 차지하는 제곱미터당 2000만 원 이상인 고가 토지이고, 나머지 일반 토지의 상승률은 미미하다고 밝혔습니다.

[김규현 / 국토부 토지정책관 : 99.6%에 해당하는 토지에 대해서는 상승폭을 시세상승분 수준을 기준으로 해서 소폭 인상을 했고요. 그리고 전통시장이라든가, 이런 서민들이라든가 자영업자가 활용하는 토지에 대해서는 역시 상승폭을 최소화했습니다.]

올해 표준지 공시지가의 시세반영률은 지난해보다 2%p 가량 상승한 64.8%으로 나타났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의 공시지가가 평균 13.87% 올라 가장 높았습니다.

지난해 상승률인 7%의 2배 가까운 상승률입니다.

특히 강남구와 중구, 영등포구는 20% 안팎의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올해로 16년째 '땅값 전국 1위'를 기록한 서울 명동의 네이처리퍼블릭 부지 땅값은 지난해보다 2배 올랐습니다.

올해 표준지 공시지가는 13일자 관보에 게재되고, 한달간 이의 신청을 받은 뒤 최종 확정됩니다.

SBSCNBC 오수영입니다.   

입력 : 2019-02-12 20:13 ㅣ 수정 : 2019-02-12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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