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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120조원 ‘반도체 클러스터’ 용인 유력…경제논리 우선?

정윤형 기자 입력 : 2019-02-14 14:51수정 : 2019-02-14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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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와이드 백브리핑 시시각각 

[앵커]

정부가 10년 동안 120조원 가량의 자금이 투입되는 대규모 반도체 집적단지, 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어디에 들어설지 이미 큰 틀의 결정은 이뤄진 모습인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

정윤형 기자, 반도체 클러스터 유력 후보지가 어디로 거론되고 있나요?

[기자]

네, 업계에 따르면, 경기도 용인시가 유력하게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력 확보에 유리한 데다 근방에 SK하이닉스 이천공장, 삼성전자 기흥사업장이 있어 반도체 단지 조성에도 유리하기 때문입니다.

클러스터 조성을 두고 청주와 구미가 지역 균형 발전을 내세웠지만, 결국 경제논리가 우선됐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앵커]

반도체 클러스터 부지 선정에 대한 정부 입장은 뭔가요?

[기자]

정부는 반도체 클러스터 입지에 대해서는 아직 확정된 바가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클러스터 유치에 각 지자체가 사활을 걸고 있는 만큼 정부도 조심스러운 상황인데요.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경제활력대책회의에서 다음 달까지 클러스터 입지와 조성 계획을 확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앵커]

정 기자, 한진그룹이 경영쇄신안을 통해 서울 종로구 송현동 용지를 연내 매각한다고 발표했죠?

[기자]

네, 한진그룹은 주주행동주의 펀드 KCGI가 요구한 종로 송현동 용지 매각을 수용했습니다.

송현동 용지는 지난 2008년 한진그룹 계열사인 대한항공이 삼성생명에서 매입했는데요, 7성급 한옥호텔 세우겠다는 게 이유였습니다.

한진그룹은 또 KCGI가 요구한 제주 파라다이스호텔도 개발 가치가 매각 가치보다 낮으면 매각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앵커]

이런 가운데 한진중공업은 완전자본잠식 상태에 빠지면서 주식거래가 정지됐죠?

[기자]

네, 한진중공업은 2018년도 연결 재무제표 결과 자본잠식이 발생했다고 공시했습니다.

곧바로 주식거래도 정지됐는데요.

상황이 이렇게 된 건 자회사인 필리핀 수비크 조선소의 경영 악화 탓입니다.

한진중공업은 4월1일까지 자본금 전액 잠식을 해소했다는 사실을 입증하는 자료를 제출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면, 상장폐지 기준에 해당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입력 : 2019-02-14 14:51 ㅣ 수정 : 2019-02-14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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