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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이 더 미남”…정우성, 이영자 반하게 한 매너 끝판왕

강선애 기자 입력 : 2019-02-17 19:29수정 : 2019-02-17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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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SBS funE | 강선애 기자] 배우 정우성이 ‘전지적 참견 시점’에 떴다. 이영자에게 직접 러브콜을 보낸 결과 만남이 성사된 것. 이영자와 정우성은 서로를 향한 ‘쏘 스윗’한 애정과 배려가 폭발하는 만찬을 즐겼다.

지난 16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 41회에서는 정우성의 영화 시사회 및 식사 초대에 응한 이영자와 매니저의 모습이 그려졌다.

먼저 평소와는 달리 “오늘 화장 안 예뻐도 좋으니 눈에 포인트 달라”고 하더니 심지어 “눈에서 시선을 못 떼도록 해달라. 촉촉하게, 그게 포인트다. 다른 곳은 다 묻혀도 된다”며 유독 아이 메이크업에 집중하는 이영자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영자가 눈에 집중한 까닭은 모두 정우성 때문이었다. 이영자는 “정우성 씨가 항상 눈을 보면서 이야기를 한다고 한다. 눈만 포인트 달라”고 요구했고, 심지어 입술이 예쁘게 발리자 지워달라고 하기까지 해 보는 이들의 폭소를 유발했다.

이영자 매니저는 이날이 이영자가 정우성과 만나는 날임을 알리면서 “‘전지적 참견 시점’을 보고 영자 선배님의 팬이 되셔서 영화 시사회에 초대를 해 주셨다. 식사도 한번 같이 해보고 싶다고 하셔서 오늘 뵙기로 했다”며 만나게 된 배경을 전했다.

정우성을 만나기 위한 이영자의 준비는 이동하는 차 안에서도 이어졌다. 매니저가 준비한 OST를 듣던 그녀는 정우성에게 좋은 인상을 남기고 싶다며 예상 질문과 답안까지 정리했다. 이에 이영자와 매니저는 치밀하게(?) 취향을 맞추며 만반의 준비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렇게 두 사람은 영화관에 도착, 정우성의 신작을 감상했다. 영화가 끝나고 등장한 정우성은 이영자와 매니저를 언급했고, 매니저는 “정우성 씨가 저를 안다는 것이 신기했다. 최고의 배우분이신데 제 이름을 불러 주셔서 기분이 엄청 좋았다”고 팬심을 드러냈다.

이후 대기실을 찾은 이영자는 정우성과 만나 반가운 인사를 나눴다. 정우성은 이영자에게 “1세기 만에 뵙네요”라고 인사했고, 이에 두 사람은 지난날의 추억에 젖어 들었다. 정우성은 “제가 초대했는데 이렇게 와 주셨으니까 혹시 시간 되시면 저랑 식사라도”라며 식사를 제안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 정우성은 이영자에게 “저를 위해 생각나는 메뉴 추천해달라”고 부탁했다. 먹는 것과 관련해 막히는 것 없이 술술 이야기를 전하는 이영자였지만, 정우성 앞에서는 오류가 떴다. 그러다 낙지를 좋아한다는 정우성의 센스있는 리드에 ‘먹데이터’를 가동한 이영자는 자신의 맛집을 소개했다.

이영자의 맛집에 먼저 도착한 정우성은 이영자의 대상을 축하하는 꽃다발을 준비하는 로맨틱함을 드러내는가 하면, 그녀를 위해 의자까지 직접 빼 주는 등 몸에 밴 매너를 보여줘 보는 이들을 심쿵하게 했다. 이를 본 이영자 매니저는 “얼굴이 멋지신 분이 성격도 멋지다는 걸 느꼈다”고 감탄했다.

음식이 나오자 정우성은 ‘먹교수’ 이영자의 리드 아래 ‘먹바타’로 변신, 그녀의 손짓 하나하나를 주시했다. 이에 이영자는 손수 그와 그의 매니저의 밥을 비벼주는 등 알뜰살뜰하게 챙겨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에 ‘먹바타’ 샛별로 떠오른 정우성은 음식을 먹고 폭풍 리액션을 선보이는가 하면 자신의 맛집을 소개하는 등 명품 예능감을 제대로 뽐냈다.

이후 정우성은 이영자와 대화하는 내내 상대방을 배려할 뿐 아니라 꿀 떨어지는 눈빛으로 상대방과 끊임없이 눈을 마주치는 모습을 보여줘 스튜디오와 안방극장을 감탄으로 물들였다.

그렇게 이영자와 정우성은 서로를 향한 애정과 배려 속에 진솔한 대화를 이어갔다. 이영자는 진심 어린 이야기를 털어놓는 정우성에 대해 “사는 대로 생각하는 게 아니라, 생각대로 사는 사람이 정우성”이라며 “생각이 더 미남일세”라고 극찬했다.

정우성의 매력은 이영자뿐 아니라 그녀의 매니저마저 반하게 만들었다. 이영자의 매니저는 “막상 앉아서 식사하니 목소리도 부드럽고 잘 챙겨 주시고, 좋은 말씀도 많이 해주셔서 좋았다”며 “좋은 연기 활동 보여달라. 팬이다”고 전했다.

[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화면 캡처]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입력 : 2019-02-17 19:29 ㅣ 수정 : 2019-02-17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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