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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연 5~7% 수익률이지만…건물가격 급락하면 원금 손실”

박규준 기자 입력 : 2019-02-18 10:23수정 : 2019-02-18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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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와이드 이슈& 

[앵커]

위험도가 높지 않으면서도 어느 정도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할 수 있는 투자상품이라고 해도 '묻지마 투자'는 안 되겠죠.

박규준 기자와 투자를 결정할 때 따져봐야 할 사항들을 알아보겠습니다.

부동산 펀드, 신흥국 채권형 펀드 같은 중위험·중수익 상품들 수익률이 얼마나 되길래 돈이 몰리는 거죠?

[기자]

은행 예금에 맡기는 것보다 최대 3배 이상 높은 수익률을 내기도 합니다.

1년 정기예금 이자가 2% 수준인데, 부동산펀드나 신흥국 채권형 펀드는 수익률은 상품에 따라 연 5~7%정도 되거든요.

이 부동산펀드는 분기나 반기별로 배당을 받고 만기에는 원금과 마지막 배당을 함께 받는 구조입니다.

일반화해서 보면, 부동산펀드의 최근 1년 수익률은 8% 중반 수준입니다.

주식형펀드 수익률이 그 기간동안 9% 넘게 감소한 것과 견주면, 요즘같은 저금리시대에는 '고수익' 투자처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앵커]

은행이나 증권사에 가서 가입하면 되는 건가요?

[기자]

사실 부동산펀드는 그간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공모보다는, 고액 자산가 위주의 사모로, 투자자를 모집했었습니다.

사모펀드에 참여하려면 투자금으로 최소 1억 원을 갖고 있어야 해서 일반 투자자들이 부동산펀드에 투자하는 데는 한계가 있었는데요.

공모방식의 부동산펀드는 2016년 7월 처음 도입됐고, 최근까지 분기마다 1개 상품 정도 출시되고 있어서, 이젠 개인 투자자들도 수월하게 은행이나 증권사를 방문해 가입할 수 있게 됐습니다.

공모방식의 상품은 최소 투자금액 제한은 없지만 금융사에 따라 다르게 설정하고 있는데요, 일반적으로 500만 원을 최소 투자금액으로 제시하는 상품들이 많습니다.

[앵커]

수익률 결과가 좋기는 하지만 엄연히 원금 손실 우려가 있는 상품들이죠?

[기자]

그렇습니다.

투자 상품인 만큼 원금 손실 우려가 있습니다.

부동산 펀드 자체가 건물 매각 차익으로 수익을 거둬 배당을 하는 방식인데, 산 가격보다 판 가격이 확 떨어지면 원금 손실을 볼 수 있죠.

또 상품 만기가 3년짜리, 5년짜리로 긴 편인데, 원칙적으론 중도 해지가 안 되거든요.

이 때문에 아예 이 기간 동안 돈을 묶어 둘 생각을 하고, 여윳돈으로 투자를 하는 게 바람직합니다.

전문가들은 또 기본적으로 부동산펀드는 투자건물 등 해당지역에 대한 이해가 높아야 손실을 피할 수 있다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투자를 결정할 때 고려사항으로 기억해 두셔야겠습니다.

[앵커]

박규준 기자, 수고했습니다.

입력 : 2019-02-18 10:23 ㅣ 수정 : 2019-02-18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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