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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주택거래 꽁꽁…금리 5% 육박에 ‘집 안 산다’

1월 전·월세 거래, 서울 17%·지방 12% 늘어

김완진 기자 입력 : 2019-02-18 17:26수정 : 2019-02-18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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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 주택거래가 1년새 60%나 감소했습니다

각종 규제 탓인데, 시중금리 인상에 매수심리마저 크게 하락하면서 부동산을 사겠다는 사람이 크게 줄었습니다.

김완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달 전국 주택 매매 거래량은 5만여 건으로 1월 기준으로 6년 만에 가장 적었습니다.

특히 서울 주택 거래량은 6000여 건으로, 1년 전과 비교해 60%나 급감했습니다.

정부가 양도세 중과에, 보유세까지 높아지면서, 주택가격이 하락하고 있는 게 이유입니다.

이런 분위기 속에 매수심리도 크게 위축됐습니다.

최근 서울 아파트 주간 매매수급 지수는 73.2로 6년여 만에 가장 낮았습니다.

100을 중심으로 0에 가까울수록 수요보다 공급이 많고, 200에 가까울수록 공급보다 수요가 많다는 의미입니다.

[이동환 / 한국감정원 부동산통계부장 : 9·13대책 이후 대기 수요자들이 매수 의사를 철회하고 관망세로 돌아선 반면, 집주인들은 대출과 세금 규제 강화로 급매물을 내놓고 있어 매매수급 지수도 크게 떨어지고 (있습니다.)]

금리 인상에 따라 주요 시중은행의 변동형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최고 4.9%까지 상승했다는 점도 매수심리를 위축시키고 있습니다.

빚을 내 집을 장만하기가 부담스러워졌기 때문입니다. 

한편 1월 전월세 거래는 서울이 16.8%, 수도권과 지방은 12% 이상 증가하면서 내집마련 대신 전, 월세로 눈을 돌리는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SBSCNBC 김완진입니다. 

입력 : 2019-02-18 17:26 ㅣ 수정 : 2019-02-18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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