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본문

경제

카드사, 2만3000곳 대형가맹점 수수료 인상키로

김완진 기자 입력 : 2019-02-19 14:10수정 : 2019-02-19 14:10

SNS 공유하기


■ 경제와이드 백브리핑 시시각각 

[앵커]

정부가 지난해 11월에 발표한 카드 수수료 개편에 따라, 연 매출액이 500억원을 넘지 않는 가맹점들의 카드수수료 부담이 약 8천억원 가량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완진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카드수수료 부담이 어떻게 줄어드는 겁니까?

[기자]

네, 정부는 지난해 11월 카드 수수료 종합개편 방안을 내놨는데요.

우대 수수료 적용에 해당하는 구간을 기존 연 매출 5억원 이하에서 30억원 이하까지 확대한다는 것으로, 우대 수수료율을 적용받는 가맹점은 지난 1월 기준 262만여 개로 전체 가맹점의 96%에 달합니다.

우대 수수료 구간 확대로 줄어드는 카드수수료 부담은 연간 5700억원에 이르는데요.

특히, 연 매출액 10억원 이하 가맹점에 대해서는 부가가치세 매출세액 공제한도를 연 500만원에서 1000만원까지 높이면서 실질수수료 부담은 더 크게 줄어듭니다.

[앵커]

일반가맹점들도 수수료 부담 경감을 기대할수 있습니까?

[기자]

연 매출이 30억원을 넘는 일반가맹점도, 체크카드와 신용카드 수수료율을 내리면서 수수료 부담이 연간 2100억원 줄게 됐는데요.

연매출 30억원에서 100억원 구간의 가맹점은 평균 0.3%p, 100억원에서 500억원 구간은 평균 0.2%p 낮아졌습니다.

이에 따라 연 매출 30억원에서 500억원 구간 가맹점의 카드 수수료율은 평균 1.97%에서 2.04% 수준으로 산정됐습니다.

[앵커]

이에 반해 대형 가맹점들의 카드 수수료율은 오를 전망이죠?

[기자]

네, 카드업계에 따르면 주요 8개 카드사들은 지난달 말부터 통신사와 백화점, 홈쇼핑 등 일부 대형 가맹점에 수수료율 인상 방침을 전했습니다.

연 매출 500억원이 넘는 가맹점은 2만3000곳에 달하는데요.

카드사들은 이들 가맹점의 수수료율을 현행 1.8%~2%에서 2.1%~2.3% 수준으로 올리기로 내부 방침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카드사와 대형 가맹점 간 협상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수수료 인상에 따른 부담이 소비자에게 전가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입력 : 2019-02-19 14:10 ㅣ 수정 : 2019-02-19 14:10

SNS 공유하기

많이 본 기사

주요 시세

핫포커스

공지사항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