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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124만원vs932만원…경기침체 속 소득격차 더 커져

장가희 기자 입력 : 2019-02-21 13:36수정 : 2019-02-21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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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와이드 백브리핑 시시각각 

[앵커]

저소득층 소득은 줄고, 고소득은 늘면서, 지난해 4분기, 소득격차가 역대 최악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자세한 소식 장가희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최하위 빈곤층과 최상위 계층의 소득이 얼마나 벌어졌나요?

[기자]

지난해 4분기 소득1분위, 그러니까 소득하위 20% 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123만8천원으로 1년 전보다 17.7% 감소했습니다.

1분위 소득이 이같이 감소한 건 2003년 통계작성 이후 역대 최대치입니다.

반면 소득5분위, 즉 소득상위 20%의 소득은 932만4천원으로 10.4% 증가했습니다.

[앵커]

그렇다면 이처럼 소득격차가 컸던 주요한 이유는 어디에서 찾을 수 있나요?

[기자]

1분위 소득이 줄어든데는 근로소득 감소가 가장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소득1분위의 지난 4분기 근로소득은 43만원으로 1년 전보다 36.8%나 떨어졌는데요.

통계청은 취약한 일자리를 중심으로 해서 고용시장이 악화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또한, 지난해 4분기 1분위 가구에서 무직자와 자영업자 비중이 크게 늘었는데요.

통계청은, 2분위 가구에 있던 자영업자가 상황 악화로 1분위로 내려앉았다고 해석했습니다.

1분위를 제외한 나머지 계층은 근로소득이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특히 5분위의 월평균 근로소득은 688만5천원으로 14.2% 올랐습니다.

소득격차가 벌어지면서 소득분배 지표인 균등화처분가능소득 5분위 배율은 1년전보다 0.86 상승한 5.47배를 기록했는데요.

이 역시 통계작성 이후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앵커]

소득분배가 악화되면서, 관계 장관들이 긴급 회의를 열었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조금전 10시 홍남기 경제부총리를 포함한 관계 장관들은 소득부문 결과에 따른 대응방향을 논의했는데요.

참석자들은 분배상황이 개선될 수 있도록 사회안전망 확충 사업들을 차질없이 집행하고 민간일자리 창출을 위한 규제개혁을 속도감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SBSCNBC 장가희입니다.     

입력 : 2019-02-21 13:36 ㅣ 수정 : 2019-02-21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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