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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었다 폈다…장난감 스퀴시서 ‘간 손상 유해물질’ 검출

이한나 기자 입력 : 2019-02-21 13:50수정 : 2019-02-21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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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와이드 백브리핑 시시각각 

[앵커] 

어린이 장난감 중에 '스퀴시'라는 것이 있는데요.

대부분 폴리우레탄 재질로, 스펀지처럼 손으로 쥐었다 펴도 원래 모양으로 돌아가는 제품입니다.

그런데 일부 제품에서 인체에 유해한 화학물질이 검출됐습니다.

자세한 내용, 이한나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스퀴시 완구 제품에서 어떤 독성 물질이 검출된 건가요?

[기자]

소비자원이 오늘(21일) 시중에 판매·유통되고 있는 12개 스퀴시 제품의 유해물질 방출과 위해성 시험 결과를 내놨는데요.

일부 제품에서 '디메틸포름아미드'라는 휘발성 유기화합물이 검출됐습니다.

이 물질은 피부 점막을 자극하거나 현기증이나 구토 등을 유발하는 간독성 물질로 잘 알려져 있는데요.

조사 대상 12개 제품 가운데 절반인 6개는 3세 이하 영유아 건강에 해로운 것으로 조사됐고, 2개 제품은 6세에서 12세 어린이에게도 위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비자원은 3세 이하 영유아가 스퀴시를 안고 10시간 이상 취침하거나, 6~12세 어린이가 스퀴시가 있는 방에 15시간 이상 머물지 않도록 하라고 조언했습니다.

최근 유럽연합은 이들 '스퀴시' 제품 다수를 리콜한 바 있습니다.

[앵커] 

그동안 이들 제품에서 특유의 냄새가 난다고 부모들 걱정이 많았잖아요? 안전 기준이 없나요?

[기자] 

현재는 어린이 완구에 대한 유해물질 안전기준 항목에 이번에 검출된 디메틸포름아미드와 같은 휘발성유기화합물의 방출량 기준이 따로 없는 상태입니다.

소비자원은 이에 따라 국가기술표준원에 재질과 용도, 사용 연령에 따른 방출량 기준을 마련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번 조사에서 독성 물질이 검출된 제품을 만든 제조사들은 소비자원 권고에 따라 판매 중지와 전량 회수에 나설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SBSCNBC 이한나입니다. 

입력 : 2019-02-21 13:50 ㅣ 수정 : 2019-02-21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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