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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접히는 갤럭시 폴드…“스마트폰 혁명” vs “시장성 없다”

200만원 넘는 가격 부담…시기상조 지적

김현우 기자 입력 : 2019-02-21 20:17수정 : 2019-02-21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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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갤럭시 S10과 폴더블폰 갤럭시 폴드, 세계 스마트폰 판도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김현우 기자와 자세히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김 기자, 지금 손에 들고 있는 것이 오늘 선보인 갤럭시S10인가요?

[기자]

네, 정확하게는 S10 플러스입니다.

위, 아래 테두리와 디스플레이 간격, 베젤이 작아져서, 한 면 전체가 디스플레이로 보입니다.

카메라 렌즈 구멍도 디스플레이 안에 들어있습니다.

지문 인식도 디스플레이에서 가능합니다.

뒤를 보시면 카메라 렌즈가 3개 달려있는데, 이 중 하나가 초광각 렌즈입니다.

그래서 넓은 풍경을 찍을 수 있습니다.

[앵커]

S10보다 함께 공개된 폴더블폰, 갤럭시 폴드가 더 관심을 받고 있는데요.

갤럭시 폴드는 어떤 특징이 있나요?

[기자]

네, 삼성전자는 폴드가 스마트폰의 휴대성에 태블릿PC의 기능성을 합친 새로운 제품이라고 강조했는데요.

접었을 때는 S6와 같은 4.9인치지만, 펼치면 노트9보다 큰 7.3인치가 됩니다.

또 PC처럼 동시에 2개 이상의 작업을 하는 멀티태스킹이 가능합니다.

먼저 공개된 중국 폴더블폰은 디스플레이가 구부려지는 수준이었지만, 폴드는 완벽하게 접혔습니다.

폴드는 4월 26일 최소 1980달러, 220만 원에 출시될 예정입니다.

[앵커]

200만 원이 넘으면 가격이 비싸지 않은가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한 조사기관에서는 폴더블폰이 2022년까지 5000만 대 이상 팔리면서 스마트폰 시장을 넓힐 것으로 기대했는데요.

하지만 200만 원이 넘는 스마트폰이 그만큼 팔릴지 의문이 따라붙습니다.

100만 원대 후반인 애플 아이폰XS도 생산량을 줄여야 될 정도로 판매가 부진했습니다.

그래서 권봉석 LG전자 사장이 최근 지금 시장 상황에서 폴더블폰은 시기상조라고 지적했습니다.

이런 우려 때문에 삼성전자도 올해 폴드 판매 목표를 100만 대로 낮게 잡았습니다.

[앵커]

가격 우려를 깨고 갤럭시 폴드가 성공하려면 무엇이 필요한가요?

[기자]

폴더블폰에 특화된 콘텐츠가 시급합니다.

전문가의 진단을 직접 들어보시죠.

[한인수 / IT평론가 : 커다란 화면을 사용할 수 있는 컨텐츠나 화면을 분할해서 멀티테스킹을 할 수 있는 것들이 많아져야만 실용성, 이런 것들을 느낄 수 있을 텐데 지금은 그런 콘텐츠가 많지 않습니다.]

결국 좋은 컨텐츠가 폴더블 폰의 미래를 좌우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네, 이야기 잘 들었습니다. 

입력 : 2019-02-21 20:17 ㅣ 수정 : 2019-02-21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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