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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브리핑] 볼턴-정의용, 북미회담 결렬 후속대책 협의

SBSCNBC 입력 : 2019-03-12 09:20수정 : 2019-03-12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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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와이드 모닝벨 '외신 브리핑' - 박찬휘

3월 12일 외신브리핑입니다.

◇ 볼턴·정의용 2차회담 후속대책 협의

첫 번째 뉴스입니다.

제2차 북미정상회담이 아무런 합의 없이 끝난 후, 미국에서는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적극적인 언론 대응을 하고 있죠.

"이번 회담은 실패가 아니다"라며, 트럼프 대통령의 입장을 대변하기도 했는데요.

어제(11일)는 블룸버그 통신이 볼턴 보좌관을 말을 인용해,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 관련 내용을 보도했습니다.

어젯밤 볼턴 보좌관이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전화통화를 했습니다.

두 사람은 미사일 발사장 복구 문제와 관련한 대응 방안을 협의하고, 2차 북미정상회담 결렬에 따른 후속대책도 협의한 것으로 보입니다.

뉴욕타임즈는 미 정보기관을 인용해 "사랑과 핵전쟁에서는 모든 것이 정당화된다"는 기사를 실었는데요.

보도에 따르면, 북한이 지난해 6월 싱가포르 회담이 끝난 후부터 지난달 하노이 회담 전까지, 핵무기 6개 분량의 플루토늄과 우라늄을 제조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뉴욕타임즈는 미 정보당국이 이 사실을 알고 있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협상을 위태롭게 만들지 않기 위해 대외적으로 부드러운 태도를 취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 비건도 "점진적 비핵화 아닌 빅딜"
 
두 번째 뉴스입니다.

스티브 비건 대북특별대표도 볼턴 보좌관에 이어 공식석상에서 강경 모드를 나타냈습니다.

비건 대표는 오늘 새벽, 핵 정책 컨퍼런스에서 점진적 협상이 아니라 '빅딜'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관련 외신 보도 살펴보시죠.

로이터 통신은 "미국 대북정책 대표: 평양과의 외교는 여전히 살아있다"는 기사를 실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비건 대표는 "미국은 여전히 대화의 문을 열고 있으며, 북한과의 외교는 계속 살아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 복구에 관해서는 "아직 확실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속단하긴 이르다"면서도 "시험 발사를 한다면 매우 실망할 것"이라며,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을 환기했습니다.

특히 비건 대표는 "북한의 비핵화를 단계적으로 하지 않고, 핵 사이클 전체를 포괄하는 '빅딜'로 진행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 김정남 암살 혐의자 전격 석방

다음 뉴스입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이복 형 김정남의 살해 혐의를 받은 여성이 전격 석방됐습니다.

인도네시아 국적자인 시티 아이샤는 말레이시아 검찰의 공소 취소로 자유의 몸이 됐는데요.

관련 외신 기사 살펴보겠습니다.

CNN은 "김정남 암살 용의 여성, 충격적인 판결로 석방"이라는 기사를 실었습니다.

워싱턴 포스트는 "김정남 암살 용의자, 기소 취소로 자유 얻어"라는 기사를 실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시티 아이샤는 베트남 국적인 피고인과 함께 김정남의 얼굴에 화학무기를 발라 살해한 혐의로 재판을 받아왔는데요.

이번에 살인 혐의 공소 취소를 받으면서 인도네시아로 돌아갔습니다.

워싱턴 포스트는 이번 판결에 대해, 말레이시아 정부가 인도네시아, 베트남과의 관계를 고려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는데요.

재판부가 무죄 판결 없이 공소를 취소한 것 또한, 북한과의 관계 정상화를 위한 의도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 보잉 737맥스 안전성 논란 확산

오늘의 마지막 뉴습니다.

어제 에티오피아 항공기 추락 사고로 157명이 숨졌다는 소식 전해드렸었죠?

이 항공기가 지난 번 인도네시아 여객기 참사 때와 같은 '보잉 737 맥스'인 것으로 드러나면서, 이 기종의 안전성 논란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외신 보도 살펴보시죠.

CNN은 "737 맥스 사고로 보잉 위기 확대"라는 기사를 실었습니다.

CNN은 "지난해 10월, 탑승자 189명이 모두 숨진 인도네시아 라이언에어의 여객기가 같은 기종"이라고 전하며 "새 기종이 두 차례 연속으로 추락한 것에 대한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뉴욕타임즈는 "보잉, 에티오피아 항공기 참사 이후, 737맥스에 대한 논란 직면"이라는 기사를 실었습니다.

이번 사고로 중국은 737 맥스 기종의 운항을 잠정 중단했습니다.

에티오피아 정부는 블랙박스를 회수해 확실한 조사에 착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외신브리핑이었습니다.  

입력 : 2019-03-12 09:20 ㅣ 수정 : 2019-03-12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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