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본문

글로벌

[외신브리핑] 폼페이오 “北 비핵화 말은 쉽다, 행동으로 필요”

SBSCNBC 입력 : 2019-03-13 09:37수정 : 2019-03-13 09:37

SNS 공유하기


■ 경제와이드 모닝벨 '외신 브리핑' - 박찬휘

3월 13일 외신브리핑입니다.

◇ 英 브렉시트 합의안 또 부결

첫 번째 뉴스입니다.

어제(12일) 브렉시트 수정안에 대한 영국과 유럽연합의 극적인 합의가 이뤄지면서, 외신들은 영국 하원의 승인투표에도 기대감을 드러냈는데요.

하지만 오늘 새벽 영국 하원은 또 큰 표차로 합의안을 부결했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메이 총리, 보수당이 비판한 합의안에 큰 패배"라는 기사를 실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영국 하원 표결에서 브렉시트 합의안은 찬성 242표, 반대 391표로 부결됐습니다.

우리시간으로 어제 아침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는 장 클로드 융커 유럽연합 집행위원장과 수정안에 합의했었죠.

블룸버그 통신은 강경파들이 "브렉시트 안전장치가 영국을 EU의 관세 동맹에 영구적으로 묶어둘 것"이라며 합의안에 반대해왔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메이 총리는 이러한 상황이 올 경우 영국이 일방적으로 안전장치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에 합의를 했던 건데, 이 수정안이 부결된 겁니다.

메이 총리는 내일(14일) '노딜 브렉시트'를 의제로, 하원에서 다시 표결을 진행하게 되는데요.

'노딜 브렉시트'는 영국의 입장에서 위험 부담이 너무 크기 때문에, 시한 연기에 표가 몰릴 가능성이 크고, 이 경우에는 총선을 새로 치르자는 의견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메이 총리의 얘기, 직접 들어보시죠.

[테리사 메이 / 영국 총리 : 그리고, 지금까지 타결된 합의안이 최선이고, 사실상 유일하게 가능한 합의안이라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오늘밤, 내일 진행될 승인투표에 대한 논의를 할 건데, 영국이 유럽 연합을 합의 없이 떠나는 것을 하원이 지지하는지에 대한 내용입니다. 3월 29일에 말이죠.]

◇ 폼페이오 "北, 말보다 행동 필요"

두 번째 뉴스입니다.

제2차 북미정상회담이 합의 없이 끝난 후,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보좌관과 스티븐 비건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북한의 비핵화에 대한 확고한 입장을 내놨었죠.

이번에는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북한의 비핵화, 말보다는 행동이 필요하다"며 압박에 나섰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폼페이오: 김정은이 6번이나 비핵화를 하겠다고 말했다"는 제목의 기사를 실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폼페이오 장관은 지역 방송 인터뷰에서 북한의 비핵화에 대해, "말이야 쉽다. 우리는 행동만을 가치있게 여긴다."고 말했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폼페이오 장관이 2차 회담 결렬 후, 북한의 실질적인 비핵화를 이끌어내기 위해 압박을 한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한편 타임은 "UN, 대북제재 위반 20개 국 조사 중"이라는 기사를 실었는데요.

UN은 "북한이 이란과 리비아, 수단과 군사 협력을 하고, 중국과 비밀 핵물질을 조달할 가능성이 있다."며, "약 20개국의 대북제재 위반 여부를 조사한다."고 밝혔습니다.

UN 전문가 패널은 "북한의 탄도 미사일 활동 장소를 확인했고, 영변 핵시설이 여전히 가동중"이라고 평가하며, 북한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 20개국, 보잉737 맥스8 운행중단

다음 뉴스입니다.

최근 넉 달 사이 두 차례나 대형 사고가 발생한 보잉 737 맥스 기종과 관련해 각국의 우려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미국 보잉사는 안전에 이상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약 20개국이 운항을 중단했습니다.

CNBC는 "EU, 보잉737 맥스 이륙 금지 조치 참여"라는 기사를 실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보잉737 맥스8은  2017년부터 취항한 최신형으로, 현재 전 세계 59개 항공사에서 387대가 운항되고 있습니다.

CNBC는 중국과 인도네시아 항공당국을 필두고, 유럽연합 국가들이 운항 중단을 발표했다고 전했는데요.

우리나라의 경우에도, 오늘부터 이스타항공이 보잉737 맥스8 여객기 2대의 운항을 잠정 중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뉴욕타임즈는 세계적으로 약 25개 항공사에서 이 기종을 운항 금지시켰다고 보도했습니다.

◇ 30살 된 '월드 와이드 웹(www)' 

오늘의 마지막 뉴스입니다.

www라 불리는 '월드 와이드 웹'이 발명된 지 올해로 30주년을 맞았습니다.

현지 시각으로 11일, 월드 와이드 웹의 창시자인 팀 버너스 리가 "웹과의 전쟁이 중요한 과제가 됐다."며, "변화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CNN은 "웹 창시자 팀 버너스 리, 발명 30주년에 해킹과 온라인 학대와의 싸움 요구"라는 기사를 실었습니다.

버너스 리는 오늘날 웹에 안좋은 영향을 미치는 요소로 3가지를 꼽았는데요.

특히 온라인 상의 악의적 행동과 해킹이 웹 환경을 오염시키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버너스 리는 "인터넷의 개방성을 유지하는 선에서, 부당한 행위를 제한할 수 있는 법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 외신브리핑이었습니다.  

입력 : 2019-03-13 09:37 ㅣ 수정 : 2019-03-13 09:37

SNS 공유하기

많이 본 기사

주요 시세

핫포커스

공지사항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