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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브리핑] 英하원, 브렉시트 미룬다…2차 국민투표는 거부

SBSCNBC 입력 : 2019-03-15 09:10수정 : 2019-03-15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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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와이드 모닝벨 '외신 브리핑' - 박찬휘

3월 15일 외신브리핑입니다.

◇ 英 하원, 브렉시트 미루기로

첫 번째 뉴스입니다.

어제(14일) 영국 하원이 승인투표를 거쳐 '노딜 브렉시트'를 하지 않겠다고 결정했다는 소식, 전해 드렸었죠?

오늘 새벽에는 이번 달 29일로 예정된 브렉시트를 연기하는 방안에 대한 투표가 진행됐는데, 하원은 여기에 찬성했습니다.

관련 외신 기사 살펴보시죠.

CNN은 "영국 하원, 브렉시트 연기 승인. 하지만 2차 국민투표는 거부"라는 기사를 실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영국 하원은 브렉시트 연기안에 대해 찬성 412표, 반대 202표로 가결했습니다.

따라서, 브렉시트 시점은 오는 20일까지 수정합의안이 의회를 통과하면 6월 30일까지, 만약 통과하지 못하면 이보다 오래 연기됩니다.

CNN은 영국 하원이 유럽연합 탈퇴 시점은 늦추되, 그 후 제2차 국민투표를 개최하자는 안에 대해서는 반대 입장을 나타냈다고 보도했습니다.

BBC 뉴스는 "브렉시트 연기: 방금 무슨 일이 일어났나?"라는 제목의 기사를 실었는데요.

BBC는 그동안 영국 의회가, 테리사 메이 총리가 제안한 합의안에 대해 두 번이나 거부 의사를 밝혔기 때문에, 이번 연기안이 통과됐어도 앞으로 갈 길이 멀다고 분석했습니다.

◇ 트럼프 "무역협상 안 서둘러"

두 번째 뉴스입니다.

이틀 전, 백악관에서 미중 정상회담의 시기가 정해지지 않았다는 발표를 했고, 어제는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무역대표부 대표가 협상의 결렬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이번에는 트럼프 대통령도 "서두르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관련 외신 보도 살펴보겠습니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트럼프, 미중무역협상 서두르지 않아"라는 기사를 실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 시각으로 13일 백악관에서 "일이 잘 진행된다고 생각한다"며, "조금도 서두르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우리에게 좋은 합의가 돼야 하고, 그렇지 않다면 우리는 합의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최근 미중 양국이 속도 조절을 하고 있다"고 분석했는데요.

블룸버그 통신은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의 만남은 4월 말이나 돼야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미중 무역 협상, 진전 빠르다"라는 기사를 통해서, 트럼프 대통령과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이 "협상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고 말한 내용을 보도했습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여전히 "최종 합의를 이룰 수 있을지는 아직 모른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내놨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야기, 직접 들어보시죠.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중국과의 협상은 매우 잘 진행되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결과를 지켜보시죠. 만약 우리에게 좋은 내용이 아니면, 합의하진 않을 겁니다. 하지만 이것만은 말씀 드릴게요. 우리는 매우 높은 수준의 협상을 해나가고 있습니다. 우리가 얻어내야 하는 것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 "737맥스 운항중단 5억 달러 손실"

다음 뉴스입니다.

에티오피아 여객기 추락 사고로, 보잉 737맥스 기종에 대한 안전성 논란이 세계적으로 확대되고 있죠.

그동안은 미국과 캐나다만 괜찮다며 고집을 부렸었는데, 어제 결국 트럼프 대통령이 긴급 운항 중단 지시를 내리며 고집을 꺾었습니다.

외신들은 이로 인한 보잉사의 피해가 엄청나다는 보도를 했습니다.

관련 기사 살펴보겠습니다.

CNBC는 "보잉 737맥스 수리, 3~6개월 걸리는 듯"이라는 기사를 실었습니다.

CNBC는 미국 투자은행 뱅크 오브 아메리카의 조사 결과를 전하며, 이 기종의 소프트웨어 수정에만 석달 이상이 걸릴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또한 보잉737 맥스를 대체할 항공기의 렌털 비용만 1분기에 5억 달러, 우리 돈으로 5천680억 원이 들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 WSJ "미군이 용병이냐"

오늘의 마지막 뉴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동맹국들에게 '주둔비용+50' 시스템을 요구할 거라는 외신 보도가 나왔었죠?

우리나라에 처음으로 적용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았는데요.

월스트리트 저널이 사설에서 트럼프 행정부를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동맹국에게 돈을 더 지불하게 만드는 잘못된 방식"이 라는 기사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이 미군을 용병처럼 보이게 만든다"고 비판했습니다.

또한 "이 방식은 미국의 외교정책 자체를 훼손할 수 있다."며, "동맹은 부동산 거래가 아니다"라고 지적하고, "트럼프 대통령의 '돈 요구'는 미군의 지원이 언제든 협상 가능할 수 있다는 의미로 들리게 한다"고 분석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패트릭 섀녀핸 미국 국방부 장관 대행이 오늘 새벽, '주둔비용+50'관련 보도에 대해 부인했습니다.

섀너핸 대행은 "이 보도는 틀린 것"이라며 "우리는 비즈니스도, 자선사업도 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 외신브리핑이었습니다.   

입력 : 2019-03-15 09:10 ㅣ 수정 : 2019-03-15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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