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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시가 19억→23억’ 강남아파트 보유세만 ‘1400만원’

김현우 기자 입력 : 2019-03-15 13:49수정 : 2019-03-15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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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와이드 백브리핑 시시각각 

[앵커]

국토교통부가 공동주택 1339만 가구의 올해 공시 예정가격을 공개했는데요.

지난해 집값이 많이 올랐던 서울의 아파트 공시가격이 크게 올랐습니다.

김현우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얼마나 올랐나요?

[기자]

전국 평균 상승률은 5.32%로, 지난해보다 조금 올랐는 데요 서울은 14%가 올라서 2007년 이후 가장 많이 인상됐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도 과천의 상승폭이 가장 컸고 이어 서울 용산과 동작구, 성남 분당, 광주 남구 순이었습니다.

공시가는 의견 청취 기간을 거친 후 다음 달 30일 최종 확정됩니다.

[앵커] 

특히 고가주택 공시가격이 많이 올라 세금 부담이 크게 늘었다면서요?

[기자] 

그렇습니다.

종부세를 내야하는 공시가격 9억원 이상 공동주택이 지난해 14만가구에서 올해는 22만가구로 8만가구가 늘었습니다.

집값이 비쌀수록 공시가격 상승률도 높았습니다.

시세가 12억원 이상 15억원 미만 아파트의 경우 평균적으로 18% 넘게 상승했습니다.

실제로 강남의 한 아파트 보유세가 950만원에서 1400만원으로 오르는 등 고가 아파트 중에 상한인 50%까지 보유세가 늘어나는 곳도 있습니다.

[앵커] 

다주택자 세부담은 더 커진다구요?

[기자] 

네, 2주택자는 보유세 상한이 200%, 3주택자는 300%입니다.

예를 들어 강남 아파트 2채 공시가가 15억원에서 25% 정도 올랐다면, 보유세는 2300여만원에서 4400여만원으로 2배 가까이 늘어납니다.

3채를 가지고 있었다면 보유세는 3900여만원에서 9100여만원으로 5000만원 넘게 증가합니다.

[앵커]

이렇게 세부담이 늘어나면 부동산 시장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기자] 

전문가들은 부동산 가격이 큰 폭으로 떨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그 동안 아파트 가격이 급등한 것과 비교하면, 세금 인상폭은 크지 않다는 이유입니다.

또 세부담을 피하기 위해 증여를 선택하는 다주택자도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세금을 납부해야 되는 6월 전에 대출을 많이 받은 갭투자들은 매물을 내놓을 가능성은 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입력 : 2019-03-15 13:49 ㅣ 수정 : 2019-03-15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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