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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심리 5개월 만에 반등…집값 바닥론 퍼지나?

올 1월 전국 부동산시장 소비자심리지수 90…역대최저

류정훈 기자 입력 : 2019-03-15 17:21수정 : 2019-03-15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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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동산 시장이 침체된 가운데 집값 하락세가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집값이 떨어질 만큼 떨어졌다는 바닥론이 퍼지면서 소비자들의 부동산 심리지수가 5개월 만에 반등했습니다.

류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17주 연속 내림세가 이어지는 서울 아파트 매매값 하락폭이 확대됐습니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보다 0.08% 하락했는데, 특히 강남, 송파, 강동 등 강남권 아파트 가격 하락이 두드러졌습니다.

입주물량이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매물이 쌓이면서 가격하락이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한 주 새 0.02% 하락했지만, 실수요자가 매매 대신 전, 월세로 눈을 돌리면서, 하락폭은 전반적으로 축소되는 모습입니다.

이런 가운데 지난달 부동산 소비자 심리지수가 5개월 만에 전달보다 2.7포인트 반등해 주목을 끌고 있습니다.

가격이 떨어질 만큼 떨어진 상황에서, 이사철이라는 계절적 요인까지 더해지면서 수요자들이 매수세로 돌아서는 게 아닌가 하는 해석을 낳고 있습니다.

[변세일 / 국토연구원 부동산시장연구센터장 : 2월에 계약들을 많이 하거든요. 2월 조사는 중개업소를 대상으로 조사하기 때문에 (실제로 많이 반영되는 거죠.) 일정 부분은 심리가 그대로 시장에 연결된다고 하면 이사철 수요 때문에 회복되는 결과가 나올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각종 규제와 보유세 부담이 커지는 상황에서 집값이 바닥을 쳤다고 보기는 이른다는 분석도 만만치 않습니다.

SBSCNBC 류정훈입니다. 

입력 : 2019-03-15 17:21 ㅣ 수정 : 2019-03-15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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