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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김치, 동일 브랜드라도 제조일별 소금 함량 ‘제각각’

정광윤 기자 입력 : 2019-03-19 13:46수정 : 2019-03-19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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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와이드 백브리핑 시시각각 

[앵커]

포장 김치에 들어간 소금과 젓갈의 양이 제품별로 큰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같은 브랜드라도 언제 만들었느냐에 따라 나트륨 함량이 크게 달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광윤 기자, 김치마다 들어간 소금이 제각각이라고요?

[기자]

한국소비자시민모임이 시중에 판매되는 포장 배추김치 15개 제품을 분석했는데, 이 가운데 5개는 제조일에 따라 나트륨 함량이 30% 이상 차이가 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해당 제품은 신세계-조선호텔 김치와 종가집, 농협, 노브랜드, 그리고 동원에서 만든 포장 김치인데요.

신세계조선호텔 김치의 경우, 100g 당 나트륨이 적게는 380mg에서 많게는 553mg으로 최대 45%까지 차이가 났습니다. 

브랜드별 나트륨 함량도 차이가 있었는데요.

비비고 배추김치의 경우, 100g당 평균 나트륨 함량이 467mg인데 반해, 아워홈 포기김치는 692mg으로 1.5배 가량 차이가 났습니다.

[앵커]

나트륨 과다 섭취 우려가 나올 수밖에 없는데, 기준이 있나요?

[기자]

나트륨 함량이 높은 6개 제품의 경우, 하루 2끼만 먹어도 권장량의 30% 이상을 섭취하게 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기서 한 끼 기준은 작은 접시로 반 접시 가량으로 약 50g 정도인데요.

소비자시민모임은 김치를 즐겨 찾거나 다른 짠 반찬과 먹는 경우, 1일 나트륨 권장량을 초과할 우려가 있다 경고했습니다.

특히 김치 제품은 현행 규정상 성분표시 의무가 없어 이번 조사대상 제품 중에도 단 2개만 성분표시가 되어 있었는데요.

소비자시민모임은 김치류 제품도 표시를 의무화해야 한다며 식약처에 표시 대상 지정을 요청했습니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는 모든 제품에서 균이나 중금속, 보존료 등 위생이나 안전성 관련 문제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입력 : 2019-03-19 13:46 ㅣ 수정 : 2019-03-19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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