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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현대·기아차, ‘인도판 우버’ 올라에 3억달러 투자 결정

단일 최대 규모…차량 호출 서비스 특화 전기차 개발에도 협력

김성훈 기자 입력 : 2019-03-19 17:25수정 : 2019-03-19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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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현대·기아자동차가 인도 최대 차량호출 업체에 대규모 투자를 결정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김성훈 기자, 현대·기아차가 인도 시장에 대규모 투자를 한다고요?

[기자] 

네, 현대·기아차는 인도 최대 차량호출 업체인 '올라'와 계약을 맺고, 인도 모빌리티 시장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계약을 통해 현대·기아차는 총 3억 달러, 우리 돈으로 약 3400억 원을 올라에 투자합니다.

현대·기아차가 외부 기업에 한 단일투자 규모로는 역대 최고 수준입니다. 

올라는 현재 세계 125개 도시에서 서비스를 벌이고 있으며, 등록 차량은 130만대, 누적 차량 호출만 10억건에 이릅니다.

[앵커]

구체적으로 어떤 부분에서 협력을 하게 되나요?

[기자]

네, 우선 리스나 할부, 보험 등 금융 서비스를 통해 올라 소속 운전자들의 차량 구매나 대여를 지원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인도 정부는 2030년까지 모든 신차를 전기차로 바꾸겠다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는데요.

여기에 맞춰 차량 호출 서비스에 특화된 전기차 개발과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에도 협력합니다.

[앵커]

정의선 수석 부회장이 경영 전면에 나선 이후, 현대차그룹이 차량 공유서비스 등 모빌리티 사업에 적극적이네요?

[기자]

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에도 동남아시아 최대 차량호출 업체인 '그랩'에 28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했습니다.

차량 호출 서비스를 통해 공유 경제 시장의 핵심 사업자로 위상을 세우면서도 전기차 판매 활성화를 위한 발판으로 삼겠다는 의지가 담긴 전략적 행보로 풀이됩니다.

지금까지 SBSCNBC 김성훈입니다. 

입력 : 2019-03-19 17:25 ㅣ 수정 : 2019-03-19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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