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본문

세계

[외신브리핑] 美, 주한미군 예산 줄여 멕시코 국경장벽 투입 검토

SBSCNBC 입력 : 2019-03-20 10:03수정 : 2019-03-20 10:03

SNS 공유하기


■ 경제와이드 이슈& '외신브리핑' - 정다인

3월 20일 외신브리핑입니다.

◇ 주한미군 시설 예산 전환 검토

멕시코 국경장벽을 둘러싼 미국 내 갈등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미 의회는 국가 비상사태와 반대 결의안, 거부권 행사라는 맞대응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이번에는 주한미국 시설 예산을 국경장벽설치에 사용할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관련 외신보도 살펴보겠습니다.

CNN은 "국방부, 예산 삭감될 프로젝트 리스트 보내" 라는 헤드라인을 실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국경장벽 건설예산 확보를 위해 국방 분야 건설사업 예산을 전용할 계획을 가지고 있는데요.

현지시간으로 18일, 미 국방부는 의회에 이런 내용을 담은 국방 분야 건설사업 목록을 보냈습니다.

전용 검토 대상 목록에는 미국과 전 세계에서 진행될 총 129억 달러 규모의 사업 수백개가 담겨있는데,

국방부는 이중 36억달러를 전용해 장벽 건설에 쓸 예정입니다.

특히 주한미군 시설 예산도 전용 검토 대상이라고 하는데요.

성남의 탱고 지휘소의 지휘통제 시설과 군산 공군기지의 무인기 격납고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는 향후 주한미군 감축, 또는 철수 검토 가능성까지 감안한 조치라는 조심스런 관측도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대해 국방부는 의회 제출 목록이 검토 대상일 뿐, 예산 전용이 확정된 것은 아니라고 선을 그엇습니다.

◇ 엇갈린 미중 무역협상 전망

두번째 뉴스입니다. 

미국과 중국, 양국이 무역협상을 두고 신경전이 치열한데요.

엇갈린 무역협상 전망이 나왔습니다.

먼저 월스트리트 기사는 "美中, 4월말 타결 목표로 내주 고위급 무역협상 재개"라는 헤드라인을 달았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 대표부 대표와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이 다음 주 베이징을 방문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어 그 다음 주에는 류허 중국 부총리의 워싱턴 방문이 예정돼 있습니다.

베이징과 워싱턴을 오가는 협상으로 다음 달말까지 무역협상을 타결하는 것이 미,중의 목표라고 월스트리트 저널은 보도했습니다.

하지만 블룸버그는 이와 다른 전망을 내놨습니다.

"美 성과 선전할 때, 中 밀어내"라는 기사를 실었습니다.

지금까지 중국은 협상과정에서 미국의 요구를 수용하면서 능동적인 태도를 보였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미국이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 철회 방침을 밝히지 않으면서 발생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관세 철회를 약속받지 못하자 진전된 협상 내용을 되돌리거나 협상 중단의 가능성도 보이고 있다고 하는데요.

중국이 지식재산권 변경 등 미국의 요구를 수용했지만 미국의 중국산 제품 관세 철회를 확약받지 못하자 자세를 바꿨다는 겁니다.

과연 연이어 이어지는 워싱턴과 베이징에서의 고위급 협상으로 무역협상이 다음 달 안에 잘 마무리 될 수 있을지 지켜보셔야 겠습니다.

◇ 英, EU에 곧 브렉시트 연기 요청 

다음 뉴스입니다.

브렉시트에 대한 제3승인투표를 개최한다고 했다가, 못한다고 했다가...

영국 브렉시트도 난항을 겪고 있는데요.

사실상 브렉시트에 대한 제3승인투표가 불가능할 것으로 보이자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는 EU에 브렉시트 연기를 요청하는 공식 서한을 보낼 계획이라는 소식입니다.

외신 기사 함께 보시죠.

BBC는 "메이:브렉시트 연기 공식 요청"라는 기사를 실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영국 총리 대변인은 현지시각 19일, 메이 총리가 도날트 투스크 EU 정상회의 상임의장에게 브렉시트 연기를 요청하는 서한을 보낼 계획이라고 밝혔는데요.

그런데 다른 BBC 기사, "메르켈: 질서있는 브렉시트 위해 노력할 것"를 보시면 메르켈 독일 총리와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마지막 순간까지 브렉시트가 오는 29일까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현지시각으로 다가오는 목요일에 열리는 EU 정상회의 때 메이 총리의 이야기를 들어볼 것이라고 언급했는데요

EU 브렉시트 협상가 마이클 바니어는 "EU는 영국이 브렉시트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가지고 있지 않다면 연기를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마이클 바니어 /  EU 브렉시트 협상가 : 합의안에 비준이 없는 것은 영국과 모든 EU 회원국에 엄청난 불확실성을 안겼습니다. 이 불확실성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영국이 먼저 구체적인 계획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 美 대법원, 트럼프 손 들어줘 

오늘의 마지막 뉴스입니다.

CNN의 여론조사 결과의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 수행 평가 점수는 재임 기간 중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그런데 이민정책에서만큼은 '잘했다' 39%, '잘못했다' 58%로 낙제 점수를 받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 대법원은 불법이민자 구금 문제에 트럼프 대통령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외신 기사 살펴보시죠.

로이터 통신은 "미 대법원, 이민자 구금 문제 트럼프 손 들어줘"라는 기사를 실었습니다.

해당 기사에 따르면, 현지시각 19일 미 대법원은 트럼프 행정부가 추방을 기다리는 이민자를 몇 년씩이라도 구금할 권한을 지녔다고 판결을 내렸는데요. 

지금까지 외신브리핑이었습니다. 

입력 : 2019-03-20 10:03 ㅣ 수정 : 2019-03-20 10:03

SNS 공유하기

많이 본 기사

주요 시세

핫포커스

공지사항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