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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94 찾아 썼는데”…일부 미세먼지 마스크 차단율 미달

정광윤 기자 입력 : 2019-03-20 14:19수정 : 2019-03-20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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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시중에 판매되는 미세먼지 마스크 일부 제품의 먼지 차단율이 표시기준에 못 미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유통기한을 초과하고 과장 광고를 하는 경우도 있는데요.
 
정광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미세먼지 마스크의 효율이 표시된 것보다 낮았다고요?

[기자]

네, 대전충남소비자연맹이 시중에 판매되는 보건용 마스크 20개 제품을 분석했는데요.

먼지차단율 기준 KF가 94%로 표시된 YJC 보건용 마스크의 실제 효율이 평균 87%로 표시기준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차단 효율을 과장한 광고 문구를 집어넣은 제품들도 있었는데요.

엠씨의 하나 3단 소형·대형 황사마스크와 씨앤지코리아의 레인보우 마스크 등 3개 제품은 '미립자 99.9% 이상 채집', '미세먼지 완벽 차단'과 같은 내용을 강조하고 있었습니다.

소비자연맹은 이같은 광고가 객관적으로 확인되지 않은 사항이라며 식약처에 관리 감독 강화를 요청했습니다.

[앵커]

사용기한을 넘긴 제품도 있었다고요?

[기자] 

3M의 넥스케어 황사마스크의 경우, 사용기한 36개월이 지난 제품이지만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사용기한 등을 제대로 표시하지 않은 경우도 있었는데요.

지엠에스글로벌의 두 개 제품은 사용기한과 포장개수 등을 표기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비자연맹은 미세먼지 차단용 마스크를 구입할 때, 의약외품 표시와 KF 수치 등 표기 사항을 꼼꼼히 확인할 것을 당부했는데요.

특히, KF 수치가 높을수록 무조건 좋은 것이 아니라 호흡이 더 불편해질 수 있다며 미세먼지 상황에 따라 본인에게 맞는 마스크를 착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입력 : 2019-03-20 14:19 ㅣ 수정 : 2019-03-20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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