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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대박난 유병력자 실손보험…10개월 만에 27만건 ‘불티’

50대·60대 이상 가입자 전체 80.1% 차지

류정훈 기자 입력 : 2019-03-20 20:29수정 : 2019-03-20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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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병을 앓았거나 약을 먹고 있으면 실손보험 가입 자체가 어려워지죠.

그래서 지난해 이런 기준을 크게 낮춘 유병력자 실손보험이 나왔는데, 10개월 만에 27만건 가까이 판매돼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류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일반 실손보험은 50세 기준 월 2만 원대로 다양한 질환의 의료비를 보장하지만, 까다로운 심사를 통과해야 가입할 수 있었습니다.

고혈압이나 당뇨약을 먹는 분들은 실손보험 가입이 힘듭니다. 

지난해 4월 출시된 유병력자 실손보험은 이런 기준을 크게 낮췄습니다.

수술이나 입원 치료 이력을 따지는 기준을 5년에서 2년으로, 심사항목도 18가지에서 6가지로 줄었습니다.

특히 투약 여부가 빠져 고혈압이나 당뇨병약을 먹고 있는 만성질환자도 가입이 가능해졌습니다.

가입가능 연령이 75세로 확되되면서 지난해 4월 출시 직후 한 달 만에 4만9000건, 올 1월까지 26만8000건이나 팔렸습니다.

유병력자 실손의료보험 가입자는 60대 이상과 50대가 전체의 80.1%를 차지했습니다.

기존 실손의료보험 가입이 상대적으로 어려웠던 50대 이상의 중장년층이 주로 가입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SBSCNBC 류정훈입니다. 

입력 : 2019-03-20 20:29 ㅣ 수정 : 2019-03-20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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