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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정의선, 입사 20년만에 현대차 대표…‘혁신’ 가속화되나

수소차 개발·조직 내 순혈주의 타파 등 관심도 높아

정윤형 기자 입력 : 2019-03-22 19:19수정 : 2019-03-22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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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의선 현대차 수석부회장은 그동안 경영수업을 차근차근 밟아 왔습니다.

입사 20년 만에 대표자리에 올랐는데요.

하지만 현대차를 둘러싼 대내외 환경이 만만치 않습니다. 

정윤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정몽구 현대차그룹의 회장의 외동아들인 정의선 수석부회장은 1999년 현대차에 입사했습니다.

그리고 20년이 지나 성장에 제동이 걸린 현대차의 대표 자리에 올랐습니다.

최근 국내외에서 위기를 맞고 있는 경영환경에 대해 ‘책임경영’ 체제로 돌파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정의선 부회장이 시도하고 있는 변화는 이미 시작됐습니다.

지난해 9월 정 부회장은 인도에서 현대차를 스마트 모빌리티 업체, 그러니까 운송과 이동을 포괄하는 업체로 전환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공유경제와 4차혁명 시대에 더이상 제조업체만으로는 생존할 수 없다는 인식이 반영된 것입니다.

이를 위해 현대차는 동남아시아 그랩, 인도의 올라 등 전 세계 차량공유업체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했습니다.

수소차 개발도 정 수석부회장의 관심사입니다.

지난해 수소연료 전용차인 넥쏘를 출시했고 지난해 3천대였던 수소차 판매는 2030년 50만대까지 늘릴 계획입니다.

조직 내 순혈주의도 타파할 대상입니다.

BMW 출신인 알버트 비어만 사장에게 외국인 최초로 연구개발본부장을 맡겼고, 사내이사로 선임했습니다.

자율차 개발을 위해 윤경림 전 KT 부사장에게 전략사업부장을 맡기기도 했습니다.

또 국내 대기업 중 최초로 정기 공채를 폐지하고, 전면 수시 채용을 도입하는 등 보수적인 현대차 문화를 바꾸고 있습니다.

SBSCNBC 정윤형입니다. 

입력 : 2019-03-22 19:19 ㅣ 수정 : 2019-03-22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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