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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美 제조업 PMI 21개월만에 ‘최저’…경기침체 우려

SBSCNBC 입력 : 2019-03-25 09:25수정 : 2019-03-25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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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와이드 이슈& '뉴욕증시 브리핑' - 박찬휘 외신캐스터 

뉴욕증시 주요 이슈 살펴보겠습니다.

◇ 美 국채 장단기 금리역전

첫 번째는 국채수익률 역전입니다.

지난주 금요일, 미국의 국채시장에서 국채 3개월물 금리와 10년물 금리가, 금융위기 당시인 2007년 이후, 처음으로 역전됐습니다.

'3개월과 10년' 그리고 '2년과 10년'을 포함한 주요 장단기금리의 역전은 경기침체의 대표적인 예고 신호로 꼽히는데요.

이런 장기금리의 하락이 경기 상황보다는 올해 연준의 금리동결 방침에 따른 것이라는 반론도 나왔지만, 결국 금리역전 현상이 현실화됐다는 사실에 투심이 두려움을 느끼며 크게 위축됐습니다.

◇ 美 PMI 부진에 시장 '강타'

다음으로 경제지표입니다.

정보제공업체 IHS 마킷에 따르면, 미국의 3월 제조업 PMI 예정치는 지난달 확정치였던 53.0에서 52.5로 하락했습니다.

무려 21개월만에 최저치인데요.

제조업 PMI는 시장 예상치를 밑돌면서 두 달 연속 하락했습니다.

연준을 포함한 중앙은행들이 경기둔화를 이유로 통화 긴축에서 잇따라 발을 빼는 모습을 보이자 시장에 비관론이 커졌는데요.

여기에 주요 제조업 지표들이 일제히 부진하게 나오면서 경기침체 우려에 불을 지폈습니다.

◇ 질질 끄느 미중 무역협상?

세 번째는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소식입니다.

이번주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에 주목해야 합니다.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무역대표부 대표와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은 28일부터 이틀간, 베이징에서 고위급 협상을 합니다.

3월 1일까지였던 관세전쟁 90일 휴전기간이 연장된 이후, 처음 이뤄지는 협상인데요.

지난주 금요일에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과의 무역 협상에 진전이 있었고, 협상이 최종 타결될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타결 이후에도 중국의 합의사항 이행 전까지는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유지하겠다"고 재차 강조하면서 협상은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그래도 이번 베이징 회담에서 관세 철폐 시점과 중국의 합의안 이행 방안에 대해 이견을 좁힐 경우, 증시의 상승 재료가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 브렉시트 향방, 英 의회 결정에 정해질듯

마지막으로 브렉시트에 대한 소식 살펴보겠습니다.

브렉시트의 불확실성이 계속되는 점도 금융시장에 부담을 주고 있습니다.

유럽연합과 영국은 영국 의회가 브렉시트 합의문을 승인하면 5월 22일에 영국이 유럽연합을 탈퇴하는 것에 합의했는데요.

만약 영국 의회가 브렉시트 합의문을 승인하지 않는다면, 4월 12일 이전에 영국의 차기 유럽의회 선거 참여 여부를 결정하고요.

영국이 참여를 결정하면 브렉시트를 더 오래 연기하고, 불참을 결정하면 아무런 합의없이 4월 12일에 유럽연합을 탈퇴하기로 했습니다.

이로써 영국 의회의 3차 투표 결과에 따라서, 노딜 브렉시트를 포함한 여러 시나리오가 나올 수 있는 불확실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시장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 중 하나가 불확실성이라는 점에서 브렉시트는 계속해서 투자심리를 압박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뉴욕증시 브리핑이었습니다.

입력 : 2019-03-25 09:25 ㅣ 수정 : 2019-03-25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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