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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브리핑] 트럼프 “추가 대북제재 철회” 트윗 혼란 야기

SBSCNBC 입력 : 2019-03-25 09:49수정 : 2019-03-25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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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와이드 이슈& '외신 브리핑' - 정다인 

3월 25일 외신브리핑입니다.

◇ 트럼프 "대북 추가 제재 철회 지시"

첫 번째 뉴스입니다.

지난주 미국 재무부는 중국 해운사 2곳을 대북 제재 대상으로 포함했습니다.

그런데 트럼프 대통령의 트위터 때문에 한때 혼란이 가중됐는데요.

관련 내용 살펴보겠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트위터부터 보시죠.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22일 '미국 재무부가 대북 제재를 추가할 것이라고 하는데, 자신이 그 추가 제재 철회를 지시했다'라고 글을 올렸습니다.

문제는 이글이 앞서 재무부가 21일 발표한 중국 해운회사 2곳 재제를 철회한 것으로 해석돼 혼선이 빚어졌다는 점입니다.

CNN도 "트럼프: 대북 제재 트윗으로 혼란 야기"라는 헤드라인을 달았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대북 제재를 두고 이미 발효되고 있는 대규모 제재라는 등의 다양한 해석이 나왔지만, 미 정부 소식통은 '기존 제재를 유지하되 다음 주 예정됐던 추가 제재가 없을 것'이라는 의미로 정리했습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의 제재 철회는 이례적 조치인데요.

미 상원의원의 말 들어보시죠.

[마르코 루비오 / 미 상원의원 : 추가 제재가 공식 발표된 시점과 트럼프 대통령이 발언을 한 사이에 어떤 일이 일어났을 것입니다. 저는 솔직히 왜 그런 것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왜 대통령이 철회를 지시하고 그런 방식으로 이루졌는지 모르겠습니다. 드문 일입니다. 전에 이런 적이 없었습니다.]

한편, 북한이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철수하는 강경 조치를 취하자 북미 관계의 급속한 냉각을 막고 정상간 톱다운식 접근을 하겠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전략으로 해석됩니다.

◇ 英 내각, 메이 총리 사퇴 압박

다음 뉴스입니다.

브렉시트 관련 소식입니다.

합의안이 의회 승인을 받으면 브렉시트 시한을 5월 22일로, 그렇지 못하면 다음 달 12일에 대안을 제시하거나 노딜 브렉시트를 해야 한다고 EU가 발표했죠. 

브렉시트를 두고 혼란이 가중되자, 내각에서는 메이 총리의 사퇴를 요구하고 나섰고, 영국 거리에는 수백만명의 시위가 이어졌습니다.

폭스 뉴스는 "메이 총리, 브렉시트 살리려면 사임하라는 압박받아"라는 기사를 실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브렉시트를 둘러싼 정국 혼란이 지속되면서 영국 내에서 메이 총리의 정치적 입지가 약화되고 있습니다.

11명의 영국 각료들은 현지시간으로 오늘 열리는 각료회의에서 메이 총리의 사퇴를 요구할 계획으로 알려졌습니다.

집권 보수당 일부 의원들은 메이 총리가 최진을 약속하면 브렉시트 합의안이 의회 지지를 얻을 수도 있을 것이라고도 밝혔습니다.

거리에서는 반브렉시트 시위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반브렉시트 시위 백만명 참여, 새 투표 요구"라는 헤드라인을 실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영국 국민들은 '시민에게 맡겨라'라고 외치며 시위를 펼쳤는데, 사디크 칸 런던시장 등 브렉시트에 반대해온 정치인들도 동참했습니다.

[니콜라 스터전 / 영국 스코틀랜드 자치정부 제1장관 : 우리의 목소리는 무시당했습니다. 하지만 무시당한 것은 우리의 목소리만이 아닙니다. EU 잔류에 투표한 영국 내 48%의 목소리가 무시당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번 시위에 100만명 이상이 참석한 것으로 추산되는데, 외신들은 영국 역사상 최대 규모의 집회 가운데 하나라고 일제히 보도했습니다.

◇ 美中 연쇄 고위급 무역협상 진행

세 번째 뉴스입니다.

외신 기사 먼저 보시죠.

CNBC는 "트럼프, 고위급 무역협상단 베이징 파견"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오는 28일부터 이틀간 중국 베이징에서 무역 협상 타결을 위한 고위급 회담이 이어지는데요.

이어 다음 달 3일에는 류허 부총리가 이끄는 중국 협상단이 워싱턴을 방문해 협상을 이어갑니다.

이런 연쇄 고위급 회담은 무역협상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는데요.

하지만 파이낸셜 타임즈 기사를 보시죠.

"디지털 사업, 미중 무역협상 복병으로 남아"라고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IT 분야 사업에 대한 제한을 풀어달라는 미국의 요구를 전격 수용하지 못하고 있는데요.

오는 28일 베이징 회담에서 이 문제가 논의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중국, 미국산 제품 더 구입할 것"이라는 기사를 통해 중국은 관세를 계속 인하하고 수입은 더 늘릴 것이라는 한정 중국 부총리의 말을 전했습니다.

한정 부총리는 또 무역 흑자보다 수입확대를 통해 균형을 맞추길 원한다'고 언급하며 미국 달래기에 나섰습니다.

◇ 美 국채 장·단기 금리 역전

오늘의 마지막 뉴스입니다.

지난 주 연준이 슈퍼 비둘기로 변신하면서 글로벌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드러났었죠.

연준의 발표 이후 시장이 불안해지고 있습니다.

글로벌 금융시장에 R의 공포가 덮친 것인데요.

외신 기사 보시죠.

ABC 뉴스는 "미국 침체 경고불 들어오자 글로벌 시장 흔들" 이라는 기사를 실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장 단기 금리가 금융위기 이후 12년 만에 처음 역전이 되자, 전세계에서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더 커지고 있습니다.

지난 22일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2.459%로 마감했는데요.

이는 3개월 만기 국채 수익률보다 낮은 수치입니다.

시장 전문가들은 금리 역전 때마다 금융위기와 경기 침체가 있었다는 것을 근거로 미국의 경기 침체가 올해 말부터 시작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습니다.

한편 최근 시장이 지나치게 비관적이라는 주장도 있습니다.

글로벌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미국의 경기둔화에도 불구하고 시장의 침체 우려는 지나치다'라고 평가했습니다.

연준 역시 성장률을 기존에서 0.2%포인트 낮췄지만 2%대의 성장은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지금까지 외신브리핑이었습니다.

입력 : 2019-03-25 09:49 ㅣ 수정 : 2019-03-25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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