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본문

경제

윤종원 경제수석 “주택시장, 경기부양책으로 쓰지 않을 것”

류정훈 기자 입력 : 2019-03-25 13:31수정 : 2019-03-25 14:35

SNS 공유하기


■ 경제와이드 백브리핑 시시각각

[앵커]

청와대가 경기하강 우려를 나타냈지만, 부양을 위해 부동산 시장을 완화하지는 않겠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습니다.

류정훈 기자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류 기자,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가 갈수록 커지고 있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그동안 우리 경제는 투자와 소비가 부진하지만 수출만큼은 괜찮다는 분석이 나왔었는데요.

그러나 이달 들어 20일까지 수출액이 지난해보다 4.9% 떨어지면서 280억3900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이렇게 되면 지난해 12월부터 이달까지 넉 달째 수출이 떨어지게 될 전망입니다.

[앵커]

이유는 뭔가요?

[기자]

반도체 부진이 가장 큰 원인인데요.

우리 경제는 수출의존도가 높은 편입니다.

그중에 정보통신기술은 지난달 우리나라 수출의 32%가량을 차지할 정도로 주력 수출 산업인데요.

그러나 지난해 12월 이후 반도체 가격이 하락하고 최다 수입국인 중국의 성장세가 둔화되면서 지난달 ICT 수출액은 1년 전보다 19% 급감했습니다.

이달 들어서도 반도체 수출액은 지난해보다 4분의 1 줄었습니다.

[앵커]

이런 상황에서 올해 우리나라 경제에 대한 부정적인 시그널이 나오고 있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OECD에 따르면 우리나라 1월 수출은 1년 전보다 5.9% 감소했는데요.

그 결과 32개 나라 중 수출 증가율로 우리나라가 26위를 기록했습니다.

한국경제연구원은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을 지난해보다 0.3%p 낮춘 2.4%로 하향조정했습니다.

이건 정부가 올해 예측한 GDP 증가율과 OECD가 전망한 수치보다 낮습니다.

[앵커]

추경 가능성이 나오고 있지만, 청와대가 부동산 규제완화에 대해서는 명확하게 선을 그었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지난주 정부가 올해 추경편성을 공식화해, 현재 10조원 안팎의 추경 편성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윤종원 청와대 경제수석은 어제(24일) 기자간담회에서 경제여건이 좋지 않더라도 주택시장을 경기 부양수단으로 사용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윤 수석은 고용은 어렵고, 수출은 감소세를 보이고 대내여건도 녹록지 않아 종합적으로 거시경제 하방압력이 커졌다고 봤는데요.

윤 수석은 확장적 정책이 필요하다고 언급하면서도 서민과 중산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주택가격 하향 안정 기조는 계속 유지할 것이란 입장을 밝혔습니다.

[앵커]

류정훈 기자, 잘 들었습니다.    

입력 : 2019-03-25 13:31 ㅣ 수정 : 2019-03-25 14:35

SNS 공유하기

많이 본 기사

주요 시세

핫포커스

공지사항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