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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내일부터 누구나 LPG차 구매가능…시장 전망은 ‘미지수’

최나리 기자 입력 : 2019-03-25 13:35수정 : 2019-03-25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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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와이드 백브리핑 시시각각

[앵커]

그동안 일부 계층에게만 허용됐던 LPG 차량을 내일(26일)부터 누구나 구매할 수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더 알아보겠습니다.

최나리 기자, 액화석유가스(LPG) 차량이 드디어 일반인에도 허용됐군요?

[기자]

네, 내일부터 누구나 자유롭게 LPG 차량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기존 차량을 LPG 차량으로 개조하는 것도 가능해집니다.

이번 판매허용은 지난 13일 ‘액화석유가스의 안전관리 및 사업법 개정안’ 통과에 따른 조치입니다.

앞서 LPG차는 1982년 도입됐지만 지금까지 택시용 또는 국가유공자나 장애인용 등으로 한정돼 있었는데요.

정부는 미세먼지 감소 대책 중 하나로 최근 LPG 차량 일반 판매를 결정했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LPG차량의 미세먼지 감소 효과 어느 정도인가요?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경유차와 비교했을 때 미세먼지 배출량이 13% 수준입니다.

상대적으로 배출량이 적다 보니 정부는 대기오염 완화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연료비가 30%~40%정도 저렴한 장점이 있다 보니 소비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앵커]

앞으로의 시장 전망은 어떻습니까?

[기자]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은 넓어졌지만 관심과 기대만큼 시장에서 주목받을지는 불투명합니다.

우선 LPG차량은 연비가 좋은 편이 아니고 충전소는 많이 부족합니다.

따라서 자동차값이나 연료비가 저렴하다는 장점만으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어려워보입니다.

이처럼 수익성을 담보받기 어렵다보니 국내에서 현대기아와 르노삼성 2곳 외에는 LPG차량을 생산하지 않고 있어 공급도 불안합니다.

대기질 개선에 효과를 가져올 지도 불투명합니다.

지구온난화를 일으키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으로 따진다면 오히려 대기질을 악화시킨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입력 : 2019-03-25 13:35 ㅣ 수정 : 2019-03-25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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